[신입사원에 딱 맞는 신용카드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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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직장 생활을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이라면 신용카드 회원 가입 권유를 많이 받게 마련이다.

은행이나 카드 회사 등에서 발급하는 신용카드의 경우 서비스 내용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적합한 카드를 잘 골라야 한다.

레저.문화 생활을 많이 즐기는 사람이라면 놀이공원 무료 입장이나 프로스포츠.영화 관람 때 무료.할인 혜택을 주는 카드를 장만하는 게 유리하다. 삼성의 애니패스카드, 비씨와 LG의 레포츠카드, 외환의 매직닷윈카드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서울.인천 등 수도권에서 버스.지하철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사람이라면 국민카드의 패스카드가 편리하다.

50~1백원의 요금 할인 혜택을 주며, 이용 요금은 나중에 카드대금을 결제할 때 정산하면 된다. 삼성의 애니패스카드와 지앤미카드도 이르면 2월 중 이같은 교통카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인터넷쇼핑을 즐기는 사람은 현대카드의 '해피라이프카드'를 써볼 만하다. 인터넷쇼핑몰인 한솔CS클럽에서 사용할 경우엔 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주고 구매액의 5%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LG2030카드는 안전한 인터넷쇼핑을 보장하기 위해 제휴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하다 해킹 등으로 피해를 보면 건당 3백만원씩 연간 최고 1억원까지 보상해준다.

쇼핑을 많이 하는 여성이라면 백화점.할인점 및 의류.제화점 등에서 무이자 할부 구매를 할 수 있는 비씨의 쉬즈카드, LG의 레이디카드, 국민의 e퀸즈카드 등을 이용해볼 만하다.

차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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