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보호위 김성이 위원장 돌연 사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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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국무총리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 김성이(金聖二.사진)위원장이 임기를 2년 반 남기고 돌연 사표를 제출했다. 金위원장은 13일 "현재 휴직 중인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직으로 돌아가기 위해 지난 9일 이한동 총리에게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金위원장은 2000년 8월 4년 임기의 2대 청소년보호위원장에 취임, 1년5개월간 재직했다. 이로써 청소년보호위원회는 청소년 기구 통합 문제로 문화관광부와 갈등을 빚다 사퇴한 강지원(姜智遠) 초대 위원장에 이어 위원장이 연속 중도하차하게 됐다.

강주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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