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사 아파트 최고] 대우건설, 1만6천여가구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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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6면

지난해 주택업체 가운데 아파트를 가장 많이 분양한 대우건설은 올해도 수도권.부산을 중심으로 1만6천7백여가구를 내놓는다. 특히 저금리 체제의 장기화로 시중에 유동성이 풍부해진 점을 고려해 투자용 상품인 소형 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텔을 3천여가구나 분양할 계획이다.

◇ 금호10구역=한강을 바라볼 수 있어 재산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게 매력이다. 지하철 3호선 금호역이 걸어서 5분 정도 걸리는 역세권이다.23평형 1백42가구, 31평형 1백37가구,41평형 57가구 등 3백36가구며 이 가운데 1백1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크지 않지만 입지가 뛰어나다. 인근에 완공한 대우.삼성아파트 32평형대 로열층이 평당 1천만원을 웃돌 정도로 고공행진을 하는 곳이다. 금호초등.금옥초등학교가 있고 단지 서쪽에 금호공원이 있어 주거환경도 좋은 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5월 분양 예정.02-2288-5048.

◇ 일산 가좌동=27~48평형 1천1백69가구가 모두 일반분양되는 대단지다. 지하철 3호선 대화역에서 승용차로 5분 걸리고 일산의 생활권에 포함된다. 준도시지역 편입에 따른 개발계획수립지역으로 16만9천평에 6천여가구의 대규모 주거타운이 세워진다.

일산 대화동 일대에 출판문화단지와 컨벤션센터가 들어서면 가좌동 일대로 상주인구가 많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초등학교 두곳, 중고교 각 한곳과 1만1천평의 중앙공원이 마련돼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북쪽으로는 교하.운정택지개발지구가 들어서고 파주시 교하면 일대에 완공한 현대.월드.벽산아파트 등의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대우건설은 전했다. 5월께 분양하며 평형별 가구수와 분양가는 미정이다.

02-2288-5342.

황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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