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임시국회 소집 제안

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총무는 9일 총재단 회의에서 "인사청문회법과 공적자금 국정조사, 방송법 개정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임시국회를 여는 방안을 여당 총무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단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반대할 경우 단독으로 소집을 요구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민주당 장전형(張全亨)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현안도 없는 상황에서 임시국회를 열어야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김성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