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청소년 영어 캠프 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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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겨울방학을 맞아 외국인 강사들이 직접 강의하는 영어캠프가 잇따라 개설되고 있다.

부산대 언어교육원은 17일부터 30일까지 경주 스위스로젠호텔에서 초등 4.5.6학년,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니어 영어캠프'를 연다. 이 영어캠프는 외국인 교수진이 직접 강의를 맡는다.

15명으로 반을 나눠 수업을 진행하며 대학총장.원로교수 등의 특별강연도 함께 열린다.1백80명을 모집한다. 문의 051-581-1100.

미국 위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국제교육기관인 원 빅 스쿨(http://www.onebigschool.com)은 14일부터 27일 2주간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초등 3~6년, 중.고생을 대상으로 '영어 캠프'를 연다.

이 캠프에는 원 빅 스쿨 회원인 미국 현지 공.사립 학교 초.중.고 교사 40여 명이 참가, 학생들과 숙식을 함께하며 영어.수학.과학.사회.미술.체육.음악 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의 영어 실력을 감안해 수준별 반 편성을 한 뒤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한다.

2백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자들에게는 미국 교사들과 인터넷을 통해 학습방법 등을 상담할 수 있는 인터넷 웹 교류자격과 원 빅 스쿨 영어 교육사이트 무료사용권(1년)을 준다. 문의 051-554-5501.

김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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