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샤론 연정 붕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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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시누이당의 이탈로 중도우파 연정이 붕괴함에 따라 제1 야당인 노동당 및 골수 유대교 정당들과 연정 제휴를 추진하겠다고 2일 밝혔다. 샤론 총리는 전날 의회 예산안 1차 독회에서 시누이당 소속 의원들이 집단 반대표를 던진 뒤 시누이 소속 4명의 각료를 해임조치했다. 시누이당의 이탈로 샤론 정부는 120석 의회에서 40석을 겨우 유지한 소수 정부로 전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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