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특성화 집중 지원 … 학문 간 융합 연구 장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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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차기 총장에 김선욱(58·사진)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출됐다. 학교법인 이화학당은 27일 이사회를 열어 김 교수를 14대 총장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화여대 법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이 교수는 독일 콘스탄츠 대학에서 행정법 박사학위를 받고 1995년 모교 교수로 부임했다. 장관급인 법제처장과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 교육과학기술부 법학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 교수는 “여성 법학자, 대학행정가로서의 전문성과 경험을 가지고 이화여대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연구 특성화 분야를 집중 지원하고 학문 간 융합 연구 역시 장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교양교육을 강화하고 단과대학과 부설기관에 더 많은 권한과 책임을 부여해 생산성 높은 행정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선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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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

[現]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제14대 내정)
[前] 법제처 처장(제26대)

195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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