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의원 "여자도 군대가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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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이집트 여성 의원 후다 라즈카니가 "진정한 남녀 평등을 달성하기 위해선 여성도 남성과 같은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며 여성 징병제도 실시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남자 의원 함디 하산은 "남자와 여자의 역할을 분명히 구분하고 있는 이슬람 정신에 어긋난다"며 반대했다. 22개 아랍국가 가운데 여성의 군복무를 의무화한 나라는 리비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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