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李會昌)총재는 부산 해운대에서 휴식을 취한다. 새해 화두를 '반듯한 나라'로 정했다. "법과 원칙을 바로세워 부정부패가 발을 붙이지 못하는 품격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뜻"이라고 아이디어를 제공한 김용환(金龍煥)국가혁신위원장은 설명했다.
당 대선 후보 경선, 지방선거, 8.8 국회의원 보선, 대선에서 잇따라 이기는 전략을 마련하는 일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한다. 새해 벽두부터 전국을 돌며 '이회창 대세론'을 확산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