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 무궤도열차 운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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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내년 6월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 화성(華城)관광은 무궤도(無軌道)열차를 타고 할 수 있게 된다. 수원시는 26일 화성 관광객들을 위해 서울 대공원에 있는 '코끼리차'와 비슷한 무궤도열차 노선을 설치, 운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전동차 한대에 객차 3량으로 편성된 열차 3대를 내년 5월까지 구입한다.

열차는 성곽을 따라 중앙도서관~팔달산회주도로~화서문~장안공원~화홍문~연무대~지동시장까지 5.2㎞(폭 5m)노선을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왕복 운행에는 40~50분이 소요된다.

정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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