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별! 올해의 인물] 올 최고의 뉴스메이커 빈 라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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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0면

9.11테러의 배후인물로 지목받는 오사마 빈 라덴(44)이 중앙일보 자회사인

조인스닷컴(http://www.joins.com)의 네티즌들에 의해 올해 '세계를 놀라게 한 인물'1위에 선정됐다.

사우디 아라비아 부호의 아들로 태어난 빈 라덴은 1979년 옛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당시 무장 게릴라 투쟁에 뛰어들었다.

스스로를 '미국의 적'이라고 부르는 그는 89년 테러조직 알 카에다를 만들어 케냐와 예멘 등에서 각종 반미테러를 자행해온 이슬람근본주의자다. 테러 참사 이후 미국에선 '공적(公敵)1호'로, 이슬람세계에선 '영웅'으로 불리고 있다. 현상금 2천5백만 달러가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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