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SmartHana’ 출시 이벤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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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이제 증권매매도 모바일을 통해 어디서나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모바일 증권 매매시장의 비중이 2년여 후인 2012년에 가면 온라인 전체 매매시장의 20% 수준으로 커질 것이란 전망까지 나왔다.

선착순 스마트폰 3000대 지급…할부금 지원
이런 가운데 하나대투증권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증권거래 활성화에 적극 나서 주목된다. 이 회사는 지난 17일 아이폰에 이어 안드로이드폰에서도 주식매매가 가능한 ‘SmartHana’ 신규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 출시를 기념해 눈길끄는 두가지 내용을 발표했다. Big4 고객 이벤트와 스마트폰 증권거래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0.015%)으로 전격 인하한 것 등이 그것이다.

Big4 고객 이벤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난 17일부터 선착순 3000명을 대상으로 안드로이드폰/아이폰을 무상지급하고 있다.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 PDA 등 모든 온라인 매체를 통한 월간 증권수수료가 3만원 이상이면 단말기 월 할부금을 지원해준다. PC와 스마트폰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증권매매를 하는 투자자들에겐 스마트폰 할부금 부담이 줄어든다.

둘째, 신규 거래자에게는 3개월간 스마트폰 증권매매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셋째 ‘SmartHana’의 사용 후기 또는 이벤트 소개글을 하나대투증권 홈페이지 이벤트 창에 올리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모바일쿠폰 2000매를 지급한다. 마지막으로 ‘SmartHana’에 접속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영화예매권 200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으로도 HTS처럼 각종 거래 가능
하나대투증권의 신규 스마트폰용 어플은 거래고객이 아니라도 ‘SmartHana’를 다운받으면 시세, 뉴스 등의 증시 주요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관심종목의 등록, 매매주문, 포트폴리오 설정 등의 화면이 그 기능과 속도 면에서 HTS와 거의 같다. 따라서 HTS에서처럼 익숙한 환경에서 각종 거래를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한 회원 가입도 즉시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 투자자문 서비스인 ‘멘토스’를 트위터를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확장했다. 하나대투증권의 트위터 아이디(@HanaDaetoo/Mentors)를 통해 종목상담과 시장에 관한 얘기를 나눌 수 있다. PC는 물론 스마트폰에서도 1:1 종목상담이 가능한 환경이 제공된다. 이 회사 뉴 비즈니스본부장 강승원 상무는 “하나대투증권의 스마트폰 어플이 주식시장의 정보획득과 소통의 중심수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ig4 고객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하나대투증권 홈페이지(www.hanaw.com)나 트위터 (@SmartHana), 고객지원센터(1588-3111) 등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성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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