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로 떠나는 소리여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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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진도군과 지산면 소포리 주민들이 추진하는 체험 프로그램 '진도로 떠나는 전통 남도 소리여행'이 1일부터 1박 2일 코스로 운영된다.

첫날에는 국립 남도국악원 등을 찾아 공연 등을 즐기고 저녁에 한국관광공사가 '11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하기도 한 세방 낙조를 감상한다. 이어 민박 마을로 가서 국악.짚신삼기 등을 한다. 식사는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와 메생이국 등을 먹는다.

둘째날에는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전통 고기잡이 방식의 하나인 후리질을 해 본 뒤 운림산방을 구경하고 첨찰산을 등반한 다음 '신비의 바닷길'에 가 프로그램을 마친다.

참가비는 3만원.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진도군 문화관광과(061-544-0151).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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