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 이상 종토세 전년 비해 31% 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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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올해 종합토지세 고액 납부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행정자치부와 한국조세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종토세 부과 대상자는 총 1636만명으로 지난해(1581만명)에 비해 3.5% 증가했으며 이 중 100만원 이상을 낸 사람은 17만명으로 지난해(13만명)에 비해 30.8%가 증가했다.

그러나 1만원 이하의 종토세를 납부한 사람은 543만명으로 지난해(590만명)에 비해 8%가 줄어들었다.

세금 액수별 납세자 비중을 따져보면 ▶100만원 초과 1.1%▶10만~100만원 10.9%▶5만~10만원 9.8%▶1만~5만원 45%▶1만원 이하 33.2% 등이었다.

홍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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