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후세인 전복 작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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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워싱턴 AFP=연합] 미국 국무부 고위 대표단이 사담 후세인 정권을 전복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현재 이라크 북부지역에 파견돼 쿠르드 반군을 통합하기 위한 중재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필립 리커 국무부 부대변인이 10일 밝혔다.

대표단은 반군의 양대 파벌인 쿠르드 애국동맹(PUK)과 쿠르드 민주당(KDP) 인사들을 만나 통합을 위한 설득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 의회 초당파 의원 아홉명은 지난주 후세인 정권을 전복시키려면 이라크 내부 세력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며 반군 지원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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