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브리프] 휴대전화 이용자 70% '폐폰' 1대 이상 보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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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우리나라 휴대전화 이용자 중 70% 이상이 쓰지 않는 휴대전화를 1대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모바일 사용자 모임인 세티즌닷컴(www.cetizen.com)이 네티즌 56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8.3%는 1~2대의 폐휴대전화를 갖고 있었다. 10.2%는 3~4대, 2.1%는 5대 이상의 폐휴대전화나 중고 휴대전화를 가정에 그냥 놔두고 있었다. 사용하지 않는 휴대전화의 처리 방법에 대해서는 폐휴대전화 회수 재활용 시범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응답(27%)보다 수집품으로 보관하겠다는 응답(41.2%)이 많았다. 중고 장터에서 팔겠다는 응답은 23.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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