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은 낙동강 여과수 개발사업을 내년 초 착공한다고 27일 밝혔다.
함안군은 사업비 2백20억 원으로 칠서면 이룡지구 7천여 평 낙동강 변에 지하 40m 모래층에서 지하수를 끌어 올려 정화하는 시설을 2004년 완공한다.
이 방법은 모래층에서 지하수를 뽑아 올리기 때문에 정화비용이 적게 든다.
군은 하루 2만t의 수돗물을 생산, 이중 1만t을 가야읍과 대산.법수.군북면 등 4곳 3만여 명에게 공급하고 나머지는 칠원.칠서.칠북면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김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