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이 지롤라모 프란체스코 마리아 마촐라인 파르미자니노는 라파엘로와 미켈란젤로의 영향을 받았지만 섬세한 명암법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화풍을 모색했다. 그림 속 남자가 들고 있는 책의 크기는 오늘날의 일반적인 책과 비슷하다. 휴대할 수 있는 책이 일반화한 것은 베네치아에서 활동한 출판인 알두스 마누티우스(1452 ~1515)와 그의 알디네 인쇄소 덕분이었다.
표정훈(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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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이 지롤라모 프란체스코 마리아 마촐라인 파르미자니노는 라파엘로와 미켈란젤로의 영향을 받았지만 섬세한 명암법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화풍을 모색했다. 그림 속 남자가 들고 있는 책의 크기는 오늘날의 일반적인 책과 비슷하다. 휴대할 수 있는 책이 일반화한 것은 베네치아에서 활동한 출판인 알두스 마누티우스(1452 ~1515)와 그의 알디네 인쇄소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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