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반도 대사 6자회담 논의 방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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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중국 외교부의 한반도 담당대사가 북한과 6자회담 재개를 논의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 중이라고 외교 소식통이 26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닝푸쿠이(寧賦魁)대사의 방북에 대해 "중국은 6자회담에 대한 북한의 의중을 떠보는 중 "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은 조지 W 부시 대통령 재선 이후 워싱턴의 인사이동 등 상황을 파악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당초 제4차 북핵 6자회담은 9월 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북한이 미국의 적대적 대북정책을 문제삼는 바람에 무산되고 말았다.

[베이징 교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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