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커, 노출 광고로 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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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미국의 인기 TV 시리즈 '섹스 앤 시티'의 여주인공 사라 제시카 파커가 노출이 심한 광고로 이스라엘에서 수모를 겪었다고 BBC 인터넷판이 24일 보도했다. 파커는 럭스(Lux) 비누 대형 광고판에서 등과 어깨.허벅지 등을 드러내는 포즈(사진)로 등장해 정통파 유대교도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유대인 랍비들은 광고판이 내걸리자마자 "여성의 옷차림으로 부적절하다"고 항의했다.결국 유니레버사는 파커의 등과 어깨를 가리는 옷을 입힌 새 광고판으로 바꿨다.

기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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