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차 강판 부족해 조업중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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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일본 닛산자동차가 자동차용 강판 부족으로 이달 말부터 닷새간 3개 공장의 조업을 중단한다고 25일 밝혔다. 닛산은 11월 29~30일과 12월 6~8일 닷새간 일본의 4개 조립공장 중 세곳의 조업을 중단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미아 닐슨 대변인은 "이처럼 (강판) 공급 부족을 이유로 공장 가동이 중단되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신형 소형차인 '라 페스타''티다' 등 6개 모델 2만5000대의 생산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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