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관광개발 재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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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충남 안면도 관광개발사업이 세번째로 다시 추진된다.

도는 23일 미국의 다국적 부동산, 프로젝트금융 회사인 딜로이트 FAS(Financial Advisory Service)사와 태안군 안면도 관광개발사업 관련, 외자유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FAS사는 앞으로 1년동안 안면도 관광개발 사업을 위한 외자유치 활동을 하고 도는 외자유치가 성사되면 최고 2억원의 성과금을 지급키로 했다.

이에앞서 도는 FAS사에 의뢰, 안면도 관광사업 타당성 여부를 검토했다.

이 결과 2006년부터 10년동안 8071억원을 들여 안면읍 승언.중장리 일대 115만평을 단계적으로 개발하는 게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당초 ▶테마파크 ▶실버타운 ▶엔터테인먼트 빌리지 ▶골프장 ▶마린월드 ▶병술만지구 등 6개 지구에서 마린월드와 병술만지구를 제외한 4개지구로 축소해 개발키로 했다.

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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