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낙엽의 거리'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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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대전에선 처음으로 보문산 공원에 ‘낙엽의 거리’가 생겼다.

대전시는 30일 “시민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중구 사정동 보문산공원 내 윗사정3거리∼대사동 송학사앞 구간 도로(너비 5∼6m,길이 2㎞)를 11월 한달간 낙엽의 거리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낙엽의 거리에 한해 한달간은 낙엽을 수거하지 않고 그대로 둔다는 방침이다.

이곳에는 수령 20년,높이 7∼8m 정도의 단풍나무 ·벚나무 ·상수리나무 ·소나무등이 가로수로 심어져 있다.

대전=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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