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브리프] CMA 준비에 분주한 증권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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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9면

금융감독원이 연내에 증권사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취급을 허용키로 함에 따라 각 증권사들은 전산시스템을 갖추는 등 본격적인 업무 준비에 들어가고 있다.

특히 증권업계는 CMA 허용에 따른 결제업무 취급을 위해 늦어도 내년초까지 금융결제원 회원으로 가입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가입비 조성에 나서는 한편 증권업협회와 각 증권사 대표로 구성된 태스크포스를 이달 중 발족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CMA 업무 취급을 계기로 증권업계의 구조조정을 활성화해 증권사의 대형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금감원은 ▶공과금 및 카드 결제▶송금과 자동이체▶수익증권.주식 담보 현금서비스 등 CMA업무 취급 범위를 놓고 재경부와 실무협의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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