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서 열리는 풍성한 가을축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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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지하철역에서도 풍성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21일 서울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22일부터 한달간 지하철 5~8호선 각 역에서 전시회.연주회 등 '2001 도시철도 가을 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유리돔이 설치돼 있어 가장 아름다운 지하철역 중 하나로 꼽히는 6호선 녹사평역에서는 22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서울시립대 미대 대학원생들이 '삶(生)과 삼(森)'이란 주제로 설치 미술전을 연다.

27일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야외공연장에선 미니올림픽.주민노래자랑.풍물굿 등 성산마을 주민 축제가 벌어진다.

8호선 잠실역에선 26일 오후 4시 실버악단 연주회가 펼쳐지고 7호선 먹골역에선 22일부터 31일까지 어린이 그림 전시회가 열린다. 02-6211-2403.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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