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을 · 구로을 위장전입 또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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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위장전입 문제로 재선거까지 치르게 된 서울 동대문을.구로을에서 또다시 위장전입자가 적발됐다.

서울 동대문을 선관위와 구로을 선관위는 21일 동대문구 金모씨 등 4명과 구로구 朴모씨 등 4명이 실제로는 이사하지 않은 채 주민등록만 옮겨 선거인 명부에 등재된 사실을 적발,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金모씨 등 6명은 이같은 사실이 적발되자 실제 거주지 또는 전 거주지로 다시 주민등록을 옮겼고, 朴모씨 등 2명은 소재가 불분명하다고 선관위는 말했다.

구로선관위는 또 민주당 김한길 후보와 관련, 사업설명회 명목으로 선거구 주민에게 식사를 제공한 구로구의회 의원 金모씨 등 4명에 대해서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지검 남부지청에 수사의뢰했다.

고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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