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한.일 월드컵축구대회 보험사인 프랑스의 AXA가 최근 미국 테러사태와 아프가니스탄 보복공격으로 인한 위험증가를 이유로 국제축구연맹(FIFA)에 다음달 11일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통보해 왔다.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은 "이는 AXA측이 더 많은 보험료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단정한 뒤 "내년 월드컵은 예정대로 열린다"고 말했다. FIFA는 AXA사와 약 1천7백만달러(약 2백20억원)에 보험을 계약했었다.
[제네바 AP.dpa=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