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성윤도 20일 NBDL 개막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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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미국 프로농구발전리그(NBDL)팀 로어노크에 지명된 방성윤(22.사진)이 개막전에 선발 출장할 전망이다.

방성윤은 19일(한국시간) 로어노크가 발표한 최종 출전선수 10인 명단에 포함돼 20일 열릴 예정인 페이어트빌 패트리어츠와의 경기에 나갈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지난 6일 NBA의 마이너리그 격인 NBDL 신인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2순위로 로어노크에 지명된 방성윤은 NBDL에서 뛰는 최초의 한국선수가 됐다.

버지니아주 지역신문인 로어노크 타임스는 "방성윤은 선발 출장 가드"라며 "켄트 데이비슨 감독이 올해 플로리다 IMG 스포츠 아카데미 캠프에서 방성윤을 발탁했다"고 소개했다. 방성윤은 지난 17일 노스캐롤라이나주 페이어트빌 크라운 콜로세움에서 벌어진 시범경기에 스타팅 멤버로 출전, 20분간 정교한 중.장거리 슛과 과감한 골밑 돌파로 15득점했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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