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네트워크, 디지털도어록 대표 브랜드 ‘이지온(EZON)’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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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네트워크 전문기업인 서울통신기술(대표 오세영)의 '이지온(EZON)'은 홈 네트워크 및 디지털도어록 업계를 대표하는 브랜드다.

'이지온(EZON)' 브랜드는 쉽다는 뜻의 'easy'와 온라인(on-line)'을 조합한 말로 '쉽고 편안한 디지털 시큐리티 환경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통신기술은 주상복합 아파트 타워팰리스에 국내 최초로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상용화하는데 성공하면서 '이지온(EZON)'은 홈 네트워크 브랜드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국내에선 이지온 브랜드가 구축된 아파트는 국내 대부분의 주상복합 아파트는 물론 화성 동탄, 은평 뉴 타운을 비롯해 충북 오창, 창원 반송,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도 적용함으로써 국내 홈 네트워크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해외진출 실적을 보면 이미 중국의 항저우(杭州)지역을 중심으로 총 3만2000여세대 가량 구축 완료한 데 이어 지금까지 중국에서만 수주계약을 따낸 가구수가 7만세대, 금액으로는 300억원에 달하고 있고, 대만(6,000세대)에 공급 키로 계약한 데 이어, 홍콩에서는 헐리우드 408세대에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설치 완료하는 등 국내 홈 네트워크 기술로 해외 주거문화를 바꾸고 있다.

서울통신기술이 그 동안 홈 네트워크 시스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네트워킹 디지털도어록 분야로 확대해 홈 네트워크와 연동이 될 수 있는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가장 얇고 터치방식의 디지털도어록을 개발하고 이를 네트워크화 하여 출입통제 시스템사업으로 발전시킨 것도 홈 네트워크 사업을 수행하면서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적용한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9월 서강대학교 기숙사에 네트워킹이 가능한 디지털도어록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학교, 실험실, 사무실 등 많은 인원이 필요로 하는 시설에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이 시스템은 소방연동 기능이 있어 관제 실에서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시 기숙사 디지털도어록에 부착된 무선 송∙수신기를 통해 출입문을 모두 강제로 열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 기숙사 방의 출입 내역을 확인 조회 가능하며 등록된 인원만 출입 시킬 수 도 있고 시간대별 출입을 제한할 수 있다.

이 같은 제품의 특징으로 올해 미국 보안전시회(ISC)에 참가, 곧바로 미국시장에 진출이 가능한 디지털도어록을 미국 안전규정에 맞게 새롭게 개발해 하반기 수주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서울통신기술은 이지온 브랜드를 ▲시큐리티 시스템통합 ▲출입통제시스템 ▲무선연동 디지털도어록 등 토털 시큐리티 시스템으로 육성하고 있다.

마케팅도 단순히 브랜드를 알리는 차원을 넘어 고객에 대한 가치를 높이는 방식으로 브랜드에 대한 최대한의 신뢰를 이끌어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실제 별도의 홈 서버가 필요 없는 이지온 월 패드(wall pad), 공동 현관기(Entry Door Phone)는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iF 디자인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제품 디자인 면에서도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서울통신기술 오세영 대표는 "브랜드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마케팅이 아닌 품질"이라며 "이지온을 홈 네트워크 및 도어록 등 시큐리티 분야에서 반드시 세계 최고의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스닷컴 양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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