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이야기] 11월 20일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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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안도현 '너에게 묻는다') 겨울의 초입에 들어서 싸늘한 바람결.사람들도 난방 준비에 서두르는 데…. 힘든 살림살이 탓에 최근 연탄과 연탄보일러가 상종가라고. 몸과 마음이 추운사람들을 따뜻하게 해주는 소중한 존재이니 함부로 차지
마시길.

하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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