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4박5일 관광열차 운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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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7면

기차를 타고 단풍을 즐기며 전국을 일주하는 '팔도강산 관광열차'가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박5일간 일정으로 운행된다.

철도청에서 운행하는 관광열차는 지리산 정령치와 성삼재,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으로 불리는 울진의 불영계곡, 설악산의 빼어난 단풍을 감상하고 지리산온천과 덕구온천에서 온천욕도 즐긴다. 숙박은 지리산온천랜드.해운대 파라다이스비치호텔.덕구온천 관광호텔.낙산비치호텔에서 해결한다.

요금은 1인당 35만6천3백(4인1실)~42만5천원(2인1실).호텔 숙박료(4박).식사(13식).입장료.이용료가 포함되며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기차역에서 관광지까지는 버스로 이동한다.

한려수도 유람선은 물론, 버스를 이용해 안동 하회마을.도산서원, 삼척~정동진~강릉~양양 낙산사까지 동해안 드라이브와 한계령을 거쳐 평화의 댐.춘천시내도 관광한다. 29일 오전 8시10분 서울역을 출발하며 2일 오후 6시20분 청량리역으로 돌아온다.

이밖에 1박3일 일정의 설악산 단풍열차(16~18일.8만2천5백원), 주왕산(20~21일.4만3천원).내장산(27~28일.4만7천원)등산 열차, 광주 김치축제 관광열차(21일.3만3천원)등도 운행된다. 문의는 홍익여행사(02-717-1002).

김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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