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5일 교육부의 주5일제 수업의 내년 시행방침에 대해 "교육의 질뿐만 아니라 양까지도 떨어뜨리겠다는 발상" 이라고 반대의사를 밝혔다.
權대변인은 "교사를 노동자로 봐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해 서둘러 실시하려는 것" 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만제(金滿堤)정책위의장은 "정부가 노사정(勞使政)합의 없이 주5일 근무제를 강행하면 국회에서 동의해줄 수 없다" 고 강조했다.
또 "요즘처럼 경제가 극도로 어려운 상황에서 대통령이 실적을 남기려고 선심성이 있는 주5일 근무제를 오기로 밀어붙일 경우 경제.사회적 파장이 엄청날 것" 이라고 덧붙였다.
고정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