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협성·영신교육재단 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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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전교조 대구지부는 25일 대구의 학교법인 협성교육재단(이사장 신진욱)과 영신교육재단(이사장 김영일)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교원노조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부당노동행위)로 대구지방노동청에 고발했다.

전교조는 고발장에서 “이들 재단에 지난 5월 이후 세차례 단체교섭을 요구했는데도 정당한 이유없이 일방적으로 거부하고 있어 고발했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법상 교원노조는 단체교섭을 요구할 권한이 있고 사학재단은 연합체를 구성,교섭에 응해야 하는데도 이들 재단은 이같은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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