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 국내 총생산 올해 6.1% 성장 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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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세계은행은 16일(현지시간) '2005 세계경제 전망'보고서에서 전 세계 개발도상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은 평균 6.1%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1974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로 중국(8.8%)과 인도(6%)가 성장률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양국을 제외할 경우 개도국의 올해 평균 성장률은 5.4%로 낮아진다.

세계은행은 또 세계 경제가 전체적으로 올해 4% 성장하는 데 이어 2005년과 2006년에도 각각 3.2% 성장하는 등 회복기를 지나 팽창기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올해 미국과 일본의 GDP 성장률은 각각 4.3%로 예상했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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