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3월 15일부터 한시적으로 해제했던 심야시간대(오후 10시~다음날 오전 4시) 개인택시 부제를 다음달 초 다시 시행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21일 "당초 6개월간 심야시간대 택시 부제를 해제한 뒤 연장 여부를 결정키로 했었다" 며 "시험운영 결과 개인택시 기사들의 호응이 저조해 택시 공급을 늘리는 데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말했다.
회사택시 기사들은 그동안 개인택시의 부제 해제가 자신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처사라며 거세게 반발해 왔다.
백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