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지모토, 한신서 지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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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15세 소년이 일본프로야구 명문 한신 타이거스 선수가 됐다. 한신은 17일 신인 드래프트에서 8순위로 오른손 투수 스지모토 겐토(사진)를 지명했다. 1965년 일본프로야구 드래프트가 시작된 이래 최연소 기록이다. 아직 어리지만 1m81㎝.75㎏의 체격에 최고시속 142㎞의 직구를 던진다는 스지모토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야구에 입문한 뒤 2001년 미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인 야구수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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