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관리 필요없는 초소형 원룸 오피스텔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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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소유자가 임대와 관리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초소형 원룸 오피스텔이 나왔다.

㈜한국경제부동산서비스는 소유자는 매달 임대수익만 챙기고 임대.매매.관리는 전문회사가 맡는 원룸 주거상품 '코업 레지던스' 를 개발해 분양 중이다.

분양평형이 6.6평(전용면적 4.2평)으로 작지만 침대.옷장.냉장고.에어컨 등 가구와 주방 기기를 모두 갖춘 게 특징이다.

1차로 내놓은 상품은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 짓는 1백32실이다. 분양가는 3천9백60만원이다. 가구당 1천5백만원까지 연리 8.5%로 대출을 알선한다.

보증금 5백만원, 월세 45만원에 임대하면 실제 투자금액이 2천만원이므로 연간 20% 안팎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기전철역에서 도보로 1분 거리다. 입주 예정은 내년 11월.

이 회사는 내년 말까지 서울 역세권을 중심으로 이런 유형의 원룸 상품을 2천여 실 더 공급할 계획이다. 02-761-7774.

성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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