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즈 4년연속 MVP 등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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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강타자 배리 본즈(40.사진)가 4년 연속, 통산 일곱번째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올해 사상 세번째로 개인통산 700개의 홈런을 돌파한 그는 16일(한국시간) 전미국야구기자협회 투표에서 32명 중 24명으로부터 1위 표를 받으며 407점을 얻아 NL 홈런왕(48개)인 아드리안 벨트레(311점.LA 다저스)를 제치고 MVP가 됐다.

11월 현재 40세4개월이 된 본즈는 1979년 최고령(39세6개월) NL MVP에 올랐던 윌리 스타겔을 제치고 메이저리그 사상 최고령 MVP로도 등록하게 됐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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