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캐나디안 오픈골프] 우즈· 댈리 2언더 공동선두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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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우즈야, 한판 붙자' .

지난 3일 끝난 유럽프로골프협회(EPGA) 투어 BMW인터내셔널대회에서 우승한 존 댈리(35.미국)가 6일 퀘벡주 로열 몬트리얼 골프장(파72.6천4백m)에서 막을 올린 벨 캐나디안 오픈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댈리는 오후 10시30분 현재 6번홀까지 2언더파를 기록, 타이거 우즈(26.미국) 등 8명의 선수들과 함께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http://www.pgatour.com).

10번홀에서 출발한 댈리는 보기 없이 10번홀(파4)과 13번홀(파5)에서 각각 버디를 낚았다.

한편 1번홀에서 티오프한 우즈도 보기 없이 1번홀(파4)과 6번홀(파5)에서 각각 버디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올 시즌 5승을 거둔 우즈는 특히 지난달 NEC월드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한 기세를 몰아 2개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최경주(31)도 오후 9시23분 도니 해먼드 등과 함께 티오프했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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