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은 9월·날씨는 8월… 늦더위 계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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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달력은 9월로 바뀌었지만 한낮 기온은 8월 하순과 비슷하게 30도를 웃도는 등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번 더위는 이번 주 중반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휴일인 2일 전국 낮기온은 인천이 1939년 이후 9월 중 기온으로 가장 높은 33.4도까지 오른 것을 비롯, 동두천.대전.문산.전주 등에서 32도를 넘어서 8월 하순과 비슷하거나 높았다.

서울도 1일과 2일 모두 31도를 넘어서는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이는 평년보다 2~5도 웃도는 것이다.

기상청은 오는 6일께 전국에 한때 비가 내리면서 낮기온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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