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다 박은선 대포알 첫 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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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청소년(19세 이하)축구대표팀이 유럽의 강호 스페인에 아깝게 져 8강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한국은 14일 태국 푸켓에서 열린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 C조 리그 2차전에서 박은선(위례정산고)이 대포알 골을 터뜨렸으나 1-2로 졌다. 2패의 한국은 미국(2승)과 스페인.러시아(이상 1승1패)에 밀려 조 최하위가 됐다.

한국은 전반 19분과 후반 12분 자데 보오에게 연속골을 내줘 0-2로 끌려갔다. 후반 27분 박은선이 한국의 첫 골인 25m짜리 프리킥을 성공시켰지만 추가 동점골이 터지지 않았다. 한국은 18일 오후 7시(한국시간) 러시아와 조별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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