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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미첼 컴퍼니 1R 버디쇼 공동 선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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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미국→중국→한국→일본→미국으로 이어지는 강행군. 그래도 발걸음은 가볍고, 집중력은 매섭다.

박지은(25.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시즌 3승을 향해 상쾌하게 출발했다.

박지은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바일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트레일 골프장에서 개막한 미첼 컴퍼니 토너먼트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쳐 재미동포 크리스티나 김(20.한국이름 김초롱), 줄리 잉크스터.로라 디아즈(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다. 버디 7개에 보기 1개.

6주 연속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박지은은 "최근 며칠간 팔다리가 떨어져 나가는 것처럼 피곤했다. 연습시간을 줄이고 휴식을 많이 취하며 체력을 비축하고 있다. 3승의 꿈을 꼭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올 신인왕 안시현(20.엘로드)은 2언더파 공동 16위에 올랐다.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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