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개방 앞둔 경회루…하루 3회씩 시범 개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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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경복궁 내 경회루(국보 제224호)가 내년 본격적인 개방을 앞두고 13일부터 이달 말까지 하루 세 차례씩 일반에 시범 개방된다.

이 같은 조치는 본격 개방에 앞서 공개로 인한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개방 시간은 ▶ 오전 10시▶ 오후 1시30분▶ 오후 4시다. 매회 입장 인원은 60명으로 제한되며, 경복궁 입장객 가운데 희망자 중 선착순으로 모집해 안내원의 인솔 아래 관람하게 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경회루 개방을 시작으로 그동안 출입을 제한해 오던 궁궐의 주요 누각에 대해 점차 공개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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