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관, LG PDP 통관 보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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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일본 세관은 11일 마쓰시타(松下)전기산업이 LG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PDP(벽걸이TV용 액정화면) 통관 보류 신청을 받아들인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PDP 제품은 이날부터 일본 전국의 세관에서 통관이 전면 보류됐다. 이번 통관 보류 조치의 유효기간은 2년이다. 마쓰시타는 지난 1일 도쿄지법에 열을 효율적으로 발산시키는 방열기술 등 자사의 PDP 특허를 침해했다며 LG전자 일본법인을 상대로 수입 및 판매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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