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보험 가입자, 자영업자·주부 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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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자영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종신보험에 가장 많이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생명은 지난해 5월부터 올 6월까지 자사 종신보험에 가입한 고객 26만7천여명의 성향을 분석한 결과 자영업자가 전체 가입자의 30.5%(8만1천4백44명)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고 15일 밝혔다. 그 다음으로 가정주부(27.3%), 사무.전문직(18.4%), 제조.건설.운수업자(14.9%), 서비스업(3.1%)의 순이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미국.유럽에서는 변호사나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가장 많이 가입하는 것과 상당히 다른 결과" 라며 "종신보험이 다양한 직종과 연령층이 선호하는 대표적 보험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증거" 라고 설명했다.

최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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