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모든 SUV 안전성 자체 점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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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도요타자동차가 모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15일(현지시간) AP에 따르면 도요타는 렉서스 브랜드를 포함한 모든 SUV를 대상으로 차량 검사를 실시한다. 한국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RAV4를 비롯해 인기 차종인 4러너, 하이랜더 등이 검사 대상이다.

도요타는 검사를 통해 SUV의 전자 제어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지를 판단한 뒤 리콜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조치는 렉서스 SUV인 GX460의 생산과 판매 중지에 이은 후속 조치다.

한편 도요타의 자체 검사와는 별도로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도 GX460의 전자 제어장치에 이상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김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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