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임금님에게 진상되던 은어를 맛보고 짜릿한 손맛과 각종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는 ‘영덕 오십천 은어축제’가 4,5일 양일간 영덕읍 야성초등교 앞 오십천변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오십천 은어축제는 4일 전야제 행사로 농악경연을 비롯 사물놀이,대학동아리 초청공연,청소년 어울마당 등이 펼쳐진다.
5일에는 체험행사인 은어잡이 체험,은어 낚시대회,민물고기 맨손잡기,재첩줍기,그림 그리기,은어 요리대회 등이 열린다.또 이날 저녁에는 초청가수를 비롯한 인기 댄스그룹 등이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영덕을 크게 동서로 가로지르는 오십천은 오십개의 지류가 합류해 하천을 이뤄 오십천이라 불리며,1급수 맑은 수질에는 그 옛날 임금님께 진상되던 영덕은어가 서식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 서식하는 은어에는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금테가 있어 금테은어라고도 불리며,맛과 향에서 은은한 수박향이 나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문의 054-730-6061.
송의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