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회사채 금리 삼성카드보다 낮아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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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삼성카드와 현대카드 간에 회사채 발행금리 역전 현상이 벌어졌다. 보통 회사채 발행금리는 신용등급이 높을수록 낮게 책정되는데, 신용등급이 2단계 낮은 현대카드의 회사채 발행 금리가 삼성카드보다 낮아진 것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회사채(선순위) 신용등급이 'A-'인 현대카드가 지난달 27일 발행한 3년 만기 회사채 발행금리는 연 4.95%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A+' 등급의 삼성카드가 지난 8일 발행한 회사채 금리는 연 5.05%로 0.1%포인트 높았다.

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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