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북 “남측 삐라에 결정적 조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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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북한은 10일 우리 민간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해 “심리모략 행위를 중지하기 위한 납득할 대책을 강구하 지 않는다면 우리 군대는 해당한 결정적인 조치를 곧 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남북 장성급 회담 북측 단장은 남측에 전통문을 보내 “남측이 우리 체제를 비난하는 불순한 삐라와 추잡한 녹화물, DVD 삐라까지 대량 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1차적으로 남측 인원들의 동·서해 지구 북남 관리구역 통행과 관련한 군사적 보장 합의를 그대로 이행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정식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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