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실사지수 넉달째 50선 밑돌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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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건설 기업경기실사지수(CBSI)가 넉달째 50을 밑돌았다. CBSI가 100 미만이면 건설경기가 나쁘다는 응답이 좋다는 응답보다 많다는 의미인데, 지난 7월 이후 CBSI는 계속 50을 밑돌고 있는 것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7일 발표한 10월의 CBSI는 38.2로 7월(43.6), 8월(36.5), 9월(41.7)에 이어 넉달째 바닥을 맴돌았다.

또 CBSI의 11월 전망치는 39로 2000년 9월 이후 처음으로 50 미만으로 떨어졌다. 주택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겨울철 비수기가 다가온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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